정부가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롯데카드 해킹사건 후속 조처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현안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회의인데 발언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석 / 국무총리] <br />최근 통신, 금융사에서 해킹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월에는 SKT 유심정보 유출이 있었고 또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으로 현재까지 362명의 이용자가 2억 4000만 원의 피해를 입었고 KT 서버도 해킹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우려가 굉장히 큽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에는 롯데카드 서버가 해킹돼서 회원 300여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중 28만 명은 카드번호, 비밀번호, CVC 등 결제와 연관된 핵심 정보가 다 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가장 중요한 정보들이 다 털렸다,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과 금융은 우리 경제와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들이 매일 일상에서 사용하는 필수 서비스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국민 여러분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소중한 재산이 무단 결제된 점에 대해서 정부는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것은 국민에 대한 위협이다,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부처는 이런 연이은 해킹사고가 안일한 대응 때문은 아닌가 하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전반적인 점검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피해 구제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경로 외에 다른 경로에서는 숨겨진 피해자가 없는지 그것도 확인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발생한 원인은 무엇인지, 사업자의 보안 관리 체계상 미흡한 점은 없었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사업자의 사고 은폐, 축소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서도 문제가 없는지 밝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가 있다면 분명하게 다 책임을 물어서 국민들께서 갖고 계신 모든 의혹을 낱낱이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보안이 없이는 디지털 전환도, AI 강국도 사상누각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의 가시적인 이익이나 성과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통신 보안, 금융 보안은 통신사와 금융회사의 가장 기본적인 사명이자 소비자 신뢰의 첫걸음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유사한 해킹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신, 금융권 정보보호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해 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의 신고가 있어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92211011293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